화장품 지식재산권 빅데이터 동향을 알아보자
빅데이터에 대한 이슈가 커져만 가는 요즘이지요. 그래서 지식재산권에서는 어떤 빅데이터 흐름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특허청 빅데이터에 대한 설명은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그 첫 번째 시리즈 입니다.
- 지식재산권의 한 종류인 상표 데이터에서 “화장품”에 대한 출원이 어떻게 증감하고 있는지를 가져왔습니다.
- 아래의 표를 보시면, 연도별로 화장품을 대상으로 하는 상표권 출원 동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X 축 : 년도 / Y 축 : 화장품 상표 출원 건수, MADE BY 나눔특허사무소)
- K-뷰티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상표 출원도 2011년 6633건에서 2020년 15313건으로 거의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16, 2017년 다소 정체구간으로 보이네요..아마도 사드로 인한 중국과의 무역 분쟁 여파로 K-뷰티가 잠시 주춤했기 때문이 아니었는지 추측해 봅니다. 이 건 제 추측일 뿐이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화장품 업계 분이 계시면 댓글 달아 주시면, 위 표를 해석하는 데 좋은 지식 공유가 될 거 같습니다.
조금 더 상세하게 데이터를 볼까요?
- 위 그래프는 연도별로 본 것이고, 아래는, 2011년 이후부터 월별로 본 것입니다. 연도별이 아니라 월별로 보니 역시 오르내림이 더 다이나믹하게 표현됩니다.
(X 축 : 년월 / Y 축 : 화장품 상표 출원 건수, MADE BY 나눔특허사무소)
-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2020년 11월 경의 화장품에 대한 상표 출원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는 점입니다. 2020년 11월 경에 많은 사업자들께서 2020년 11월 이후로 화장품 시장이 밝은 것으로 전망하신 거 같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화장품 분야에 계시는 분들이 댓글 달아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궁금한 내용을 댓글 달아주시면 도움이 되도록 시리즈를 연재하겠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2020년 11월의 피크가 가장 높은 시점에서의 2020년 하반기 이슈를 살펴보면, 단연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독보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화장품 분야를 살펴보면, “손 소독제”가 “인체 세정용 화장품”으로 분류되고 있어, 당시 독보적인 이슈였던 코로나19와 관련된 손 소독제 관련 상표 출원 건수가 증가한 것은 아닐지요?
이상 짧은 소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