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특허사무소의 최내윤 변리사님이 신영일의 비즈정보에 출연하셨습니다.
대략 7분 남짓의 짧은 동영상 이지만,
나눔특허사무소의 설립 배경, 나눔특허사무소의 경영 이념을 한번에 알 수 있습니다.
아래 방송 내용을 캡쳐 드립니다.
신영일 /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과 기술, 창작물을 재산으로 만들어 주고,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해주는 직업이 바로 변리사인데요. 이러한 변리사가 미래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최내윤 변리사와 함께 변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담당자 / 안녕하세요. > 본인 소개 신영일 /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담당자 / 저는 나눔특허사무소 대표인 최내윤 변리사입니다. 현재 중소기업과 대학 등 고객들의 지식재산권 업무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 특허사무소를 운영한 이유? 신영일 / 어떻게 해소 특허사무소를 운영하게 되었나요? 담당자 / 국내 대기업 특허 팀에서 수년간 업무를 보면서 느낀 게 있었습니다. 대기업은 양질의 특허 팀 인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제품의 출시 전부터, 특허 분쟁 발생 여지가 있는지, 분쟁 발생 여지가 있는 것이 확인되면, 특허 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피 설계가 가능한지, 문제의 특허를 무효화 가능한지의 법률적 검토를 진행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품 출시 후 발생할 수 있는 특허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특허 팀을 보유할 만한 여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중소기업은 지식재산권에 관련된 업무를 외주에 줄 수밖에 없는데, 지식재산권 업무가 전문성이 있다 보니, 외주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중소기업의 특허 일을 마치 중소기업의 사내 변리사인 것처럼 도맡아 줄 사람이 간절히 필요할 것이라 여겼고, 이 부분에 도움이 되고자 개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특허 출원 과정 소개 신영일 / 특허 출원 진행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담당자 / 특허 출원을 진행하려면 먼저 변리사와 어떤 아이디어가 있는지 상담을 하게 됩니다. ‘기존의 기술은 xxx가 있는데,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yyy로 설계하여, 이런저런 문제도 없애고 새로운 효과까지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주로 상담합니다. 그럼, 변리사는 아이디어가 특허 등록 가능성이 있는지 예비적으로 검토를 해 봅니다. 특허청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문헌들도 특허 등록 가능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검토하여 우리 발명을 어떻게 특허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지 전략을 짜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아이디어가 사업화되지 못해 우리 주변에서는 볼 수 없지만, 특허청 데이터베이스에는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 특허청에 제출할 문서인 특허 명세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대략 1달 안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준비된 문서를 특허청에 제출하게 되면, 약 1년 후에 특허청 심사관의 심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심사 결과에 따라 바로 특허 등록이 되는 경우도 있고 심사관을 재설득한 후에 특허 등록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허 출원부터 특허 등록까지 대략 1년 남짓의 시간이 걸리는데, 사업하는 분들에게는 너무 긴 시간이기도 하기 때문에 우선심사제도를 통해서 3~6개월로 기간을 줄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경영 철학 소개 신영일 / 경영 철학은 무엇인가요? 담당자 / 저희는 고객과의 파트너십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허 자체가 목적이 될 순 없고, 고객의 사업 전략에 따라 필요한 것이니, 고객 사업을 잘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고객의 사업 전략 선 상에서, 특허를 바라 보기 때문에, 보다 강한 특허를 창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특허 미팅 시간이 다소 길어지긴 합니다. 그러나 고객을 잘 이해하면 할수록 보다 좋은 컨설팅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 일하면서 보람될 때 신영일 / 변리사 일을 하면서 보람될 때는? 담당자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지식재산권의 컨설팅에는 중요한 자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성실한 설명입니다. 예를 들어, 환자가 의사로부터 수술을 안내받을 때, 어떤 수술을 하고 어떻게 하고 어떤 결과가 예상된다고 친절히 설명을 듣게 되면, 환자는 보다 안심할 수 있는 것처럼, 성실하게 설명하는 것은 중요한 자세라 생각합니다. 둘째는, 고객 중심의 자세입니다. 저희는 대표 변리사가 현장에 직접 방문 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동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현장에 가면 보다 더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고객 중심의 컨설팅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 자세로 업무를 대하는데, 고객으로부터 친절한 설명에 감사하다는 말을 듣거나, 정말 도움 되는 컨설팅이었다는 말을 들을 때, 저희 경영이념이 잘 실천되고 있구나하고 보람이 듭니다. > 변리사 일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신영일 / 그렇다면 변리사 일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요? 담당자/ 변리사라는 직업은 직업 특성상 발명과 같이 항상 새로운 것을 마주하게 됩니다. 기술을 먼저 잘 이해해야 좋은 권리 범위로 특허를 등록시키는 것도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항상 기술 공부를 해야 합니다. 계속 공부를 한다는 점에서는 간혹 힘들 수는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항상 배울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장점도 됩니다. > 변리사 준비 과정 신영일 / 요즘 변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요. 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담당자/ 특허청에서 시행하는 변리사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변리사 시험은 1차 객관식 시험과 2차 논술형 시험이 있습니다. 1차 시험을 통과하면 2차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2차까지 통과하면 되는데, 한 해에 200명씩 선별되고 있습니다. > 변리사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 신영일 / 변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담당자/ 변리사라는 직업은, 발명을 다루기 때문에 기술적인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변리사라는 직업은 발명을 법적인 권리로 보호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법적인 이해도 있어야 합니다. 쉽게 비유하면 기술이라는 이과적 소양과 법이라는 문과적 소양이 변리사의 양 날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자신에게 문과적 기질과 이과적 기질이 둘 다 잘 맞다고 생각된다면 변리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전문성을 요한다는 측면에서 고객에게 도움이 된다는 보람도 있고, 직업상 새로운 것을 접하기 때문에 미래의 실루엣을 현재에서 미리 볼 수 있다는 보람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 향후 계획 신영일 /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담당자 / 저희가 가진 경영 이념은 중소기업에 분명히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그렇기에 보다 많은 현장으로 다가가고 컨설팅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의 경험과 실력을 나누겠다는 특허사무소의 미션을 달성하는 자리를 많이 가질수록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영일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담당자 / 감사합니다. |